2020년 5월 31일

 

 

 

현지시간 30일 스페이스X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0)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 성공

 

미국 영토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

크루 드래건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이 탑승

 

400㎞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 ISS에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 예정

크루 드래건은 스페이스X 화물 운반용 우주선을 개조한 유인 우주선

최대 수용인원은 7명 이번에는 우주비행사 2명만 탑승

기존 유인 우주선과 달리 버튼이 아닌 터치스크린으로 작동 

미국은 2011년 NASA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종료한 이후 그동안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이용
NASA는 이번 발사와 관련 “미국의 우주인을 미국 로켓에 태워 미국 땅에서 쏘아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아 발사 장면을 직접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