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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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치관생각 2022. 12. 23. 17:50
자본가의 위치에 서면 자본가의 가치관을 갖게 되고 노동자의 위치에 서면 노동자의 가치관을 갖게 된다 한 사람의 생각이나 신념, 가치관은 그 사람의 욕망을 정당화하는 수단일 뿐이다 처음부터 객관적인 가치관이란 것은 없다 따라서 한 사회의 지배계급이라고 할 수 있는 학자나 종교인, 정치인, 법조인들이 말로는 정의를 외치지만 사실 밑바닥에는 자신들의 욕망이 있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때론 타인의 가치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인간의 역사 속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대량학살을 저지르고도 반성은커녕 자신은 그저 상부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고 재판장에서 주장하는 군인 청년 시절 노동자의 부당한 인권문제를 위해 투쟁했으나 세월이 흘러 정반대로 노동자 보단 기업인들의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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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을 앞두고 짧은 생각생각 2022. 2. 12. 03:24
- 2021년 3분기 기준 대한민국 출산율 0.82명 - 2024년 예상 출산율 0.7명 - 총인구 감소의 시작 본격적인 저출산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대학은 문을 닫고 군인은 줄어든다 사회를 이끌 청년은 사라지고 모험보단 안정을 추구하는 중장년만 늘어난다 이번 대선이야말로 앞으로의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순간이다 저출산 문제가 처음 언급된 이후로 계속 해결하지 못한 채 흘러온 물결이 성난 파도가 되어 온 땅을 뒤엎으려 한다 다음 정부의 손에 모든 키가 주어진다 지금껏 계속해서 저출산의 위기를 외쳐왔다 정말 마지막 순간이 왔다 대선이 언제는 안중요한적이 있었겠냐만은 향후 50년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대선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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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다이어트생각 2021. 12. 4. 03:32
주식 다이어트 방법 준비물 : 전액 원금보장이 불가능한것임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지불의사가 있는 최대한의 다이어트비용 1. 전업주부도 사겠다고 나서는 어느 핫한 주식을 산다 2. 고점에서 물린다 3. 그날 종가 기준 음봉일 경우 운동을, 양봉일 경우 휴식을 갖는다 4. 주가가 자신의 매수 단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한다 주식 다이어트의 특장점 1. 언제 운동을 했는지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차트로 알 수 있다 2. 조금씩 회복하는 주가와 줄어든 몸무게를 보며 2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3. 심리적인 흔들림으로 인하여 폭락한 주식을 손절하는 일 없이 장기 보유하게 된다 4. 보유주식의 손해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거나 혹은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건강한 몸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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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통해 경험한 소소하지만 중요한 깨달음생각 2020. 12. 17. 00:02
과거에는 언제나 우리가 선진국이라 여기는 나라, 선진국들의 연합체로 생각하는 집단들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이자 기준이었다 반대로 그들은 우리가 나름의 역사를 거쳐오며 쌓아 올린 문화를 미개하고 저급한 것으로 폄하하기도 했었고 왜곡과 편견이 그들의 의식 속에 가득했었다 우리 또한 스스로 소중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무시하고 그 가치를 깎아내리기도 하였다 우리 것은 촌스럽고 그들 것은 세련됐다고 생각했다 사대주의는 크고 작은 형태로 존재해왔다 그런데 코로나 19를 겪으며 무언가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고요하던 수면 위로 작은 물방울 하나가 떨어지며 물결이 출렁였다 우리의 생각보다 그들은 훨씬 미개했으며 합리적 사고와는 굉장히 동떨어진 선택들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그들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많지만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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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 주호민 - 2020년과 중국생각 2020. 12. 7. 18:25
작년 12월, 칭따오에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정판 상품을 내놨다 주호민 작가가 직접 그린 칭따오 병과 전용잔 칭따오 광고에 직접 나온 주호민 작가는 침착맨에서 보여준 매력 이상으로 웃음을 주었다 마트에서 실물로 본 전용잔도 무척 마음에 들어 구매를 했고 지금도 잘 사용 중이다 youtu.be/YD4pce2StZ8 그런데 2020년 한 해가 마무리돼가는 시점에서 돌아보니 정말 파괴왕이란 것이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다 "2020년", "중국" 이 두 가지 키워드가 주호민 작가를 만나니 "악귀를 쫓고 재앙을 막는다" 마치 2020년을 예언이라도 하는 듯하다 https://news.v.daum.net/v/20200303153555458 "중국 맥주 꺼려져.." 日 꺾고 올라간 칭따오도 1위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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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코리아생각 2020. 8. 8. 04:21
그나마 조용하게 넘어간다고 느끼는 날조차 하루가 멀다 하고 수없이 올라오는 [단독][속보] 제목의 온라인 뉴스 기사들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주작과 날조, 선동이 뒤섞여 퍼지는 별별 사건, 사고들 이런 하루가 매일매일 새로운 이슈로 채워져서 이어진다는 게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 그런데 문제는 팩트체크는 늘 뒷전이다 궁예질과 선비질이 결합하여 논란거리, 이슈만 만들고 빠르게 소비하다 결과가 어찌 되든 다음 이슈로 빠르게 갈아타고 전의 것은 머릿속에서 빠르게 잊힌다 관종 어그로꾼과 타인에게는 유독 과도한 잣대를 들이미는 내로남불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환상의 콜라보 또 그것을 재료로 지들 밥그릇 채우려 없는 논란까지 만드는 기레기 문명, 사회, 기술 발전의 부작용인 건지 사소하고 별 거 아닌 사건들도 손쉽게 확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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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해충, 홍수 그 다음은...?생각 2020. 7. 17. 00:32
전 세계 코로나 19 환자 총 13,420,977명 (사망 581,458 명) ( 07.16. 09시 기준) 하루 확진자 수 미국 약 7만 명 브라질 약 4만 명 인도 약 3만 명 아프리카발 수천억 마리 메뚜기 떼 습격 남미에서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접경지역 메뚜기 떼 등장, 브라질 정부 남부 곡창지대 주변 비상사태 선포 양쯔강 유역 대홍수 중국 전역 사망 혹은 실종 141명 피난민 수는 224만 6000명 전체 이재민 수는 3789만 명 경제적 손실 822억 위안(약 14조 원) 중국 정부 추산 인도 2주간 수십 차례 벼락 100명 이상 사망 멕시코 콜리마 5분간 40회 벼락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규모 5 이상의 지진까지 정말로 대재앙이 시작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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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이고 솔직한 사람들생각 2020. 7. 7. 18:33
직설적이고 솔직한 사람들 살다 보면 꽤 만나게 된다 스스로를 거짓말 같은 거 못 하는, 원래 타고난 성격이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그런데 아무리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라 해도 때론 그것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된다 그 대상이 가족, 친구, 연인 사이에서는 더욱 배가 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겨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위로와 응원이다 힘겨움에 잠시 시간이 필요해 보이면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곁에서 조용히 기다려주면 된다 '난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이 말속에는 '듣는 이가 상처 받든지 말든지 난 관계없다'가 함께 담겨 있다 정서적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언어장애다 '내 성격이 원래 이런데 그런 것 까지 생각하며 말해야 되나?' 어른이 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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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와 한국의 우선순위생각 2020. 4. 15. 11:38
스크랩 작년에 기억나시나요, 2% 국가들이요. 트럼프는 나토 국내 총생산의 2%를 나토 방위비에 내는 국가를 따로 점심에 초청합니다. 이른바 세계 외교 역사에 "2 percenters"가 출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트럼프가 세계를 이익의 기준으로 구분하면서 이익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등장하고, 그 결과는 여기저기서 생겨 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에 큰 산불이 났는데, 세상은 그냥 관망합니다. 그 어느 나라도 국가차원에서 구조의 손길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구는 이렇게 슬픈 세상이 되는 걸까요.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이 돋보입니다. 아시아에 선진국이 있구나. 한국이 생산한 진단키트와 방역 시스템 자료가 필요해진 국가들이 급하게 한국의 대통령을 찾기 시작합니다. "알고 있는 건 그냥 알려줄 수 있는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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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생각 2020. 3. 24. 22:55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하던 무렵 중국과 가까운 우리나라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유럽 국가에서 각종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다시금 드러내기 시작했다 유럽 국가들은 16세기 무렵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약탈, 식민지, 강제 노예 등 수많은 범죄뿐만 아니라 독일 나치의 유태인 대학살과 같은 인종차별에 대한 원죄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번 코로나 19를 이유삼아 무고한 아시아인들을 향한 테러가 곳곳에서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여전한 그들의 일그러진 시각을 잘 알게 해 줬으며 그나마 아주 조금 남아있던 유럽 국가들에 대한 환상을 완전히 깨부숴주었다 현재는 유럽 국가들이 확진자 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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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존버 중인데생각 2020. 3. 13. 12:57
작년 8월 폭락장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존버 중이었는데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까지 뒤덮어버리니 전 세계가 대폭락장이로구나 컵라면도 사치다 이제 굶자 https://news.v.daum.net/v/20190905053007492 코스닥 폭락장에 절반이 신저가..개미 또 '으악'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최근 두 달 새 코스닥 급락장 속에서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코스닥 전체 상장사의 절반에 달하는 종목들이 이 기간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만 대량의 주식을 매수해 고가에 물린 개미들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두달새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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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기자회견 박근혜 시계생각 2020. 3. 2. 16:57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중 절을 하며 사죄하는 모습 왼쪽 손목에 시계가 보인다 신천지 교주는 어떤 시계를 찰까 응? 청와대 봉황 문양이... 왜... 여기서...?? 검색해보니 해당 시계가 중고나라, 번개장터에서 50만 원 선에서 거래된 적이 있다 금도금으로 국회 제작 의원용이라고 한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이만희는 박근혜 시계를 차고 있다 혹시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신호로써 일부러 연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둘의 우정은 매우 깊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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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을 마무리하며생각 2020. 1. 31. 23:38
1월을 마무리하며 2020년 어린 시절 머나먼 미래로 느껴지던 자동차는 하늘을 날고 로봇이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 미래가 이제 현재가 되었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지는 않지만 세상은 새해에도 여전히 복잡하고 엄청난 일들의 연속이다 작년 6월부터 시작된 홍콩 민주화 운동의 신년맞이 시위 미국-이란 전쟁 위기, 오스트레일리아 대규모 산불,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내 삶과는 상관없을 것 같은 국제 뉴스, 각종 정치 이슈들이지만 그 모든 게 마치 서로 톱니바퀴 물려 돌아가듯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나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나 또한 그 안에 포함되어 있기에 그 톱니바퀴들이 움직이고 돌아가는 흐름을 좇아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또 다른 것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