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G TWINS 잠실야구장 12게임권 판매 공고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 홈경기 12게임권

 

풀 시즌권이나 주말 시즌권 특정팀 시즌권 등등

종류도 다양해진 시즌권은 당연하겠지만 매경기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 예매 전쟁에서 벗어나 고정된 내 좌석이 있다는 것에 엄청난 이점이 있다.

그래도 여전히 전체 가격을 봤을 때 부담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모든 경기를 다 참석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그래서 매년 애용하는 것이 12게임권

 

평일에 퇴근 후 혼자 가기도 하고 휴일에 가족이나 친구와 가다 보면 12장은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거기에 예매 시 번거로운 카드나 현금결제 과정 없이 게임권으로 수수료도 없이 손쉬운 예매가 가능하다.

취소 시에도 별다른 수수료가 붙지 않고 게임권 수가 복구된다.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시즌권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은 12게임권이다.

 

그럼 가격은 얼마일까 올해 12게임권 공고를 살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오렌지석이다.

올해부터 새로 등장했는데 기존 레드석의 205, 206, 207, 208블럭을 오렌지석으로 바꾸었다.

 

 

 

 

 

 

오렌지석으로 바뀐 좌석은 바로 앞에 응원석이 있어 응원과 현장감을 함께 느끼며 야구를 즐길 수 있기에 

항상 예매 전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오렌지석이 되어 가격도 기존 레드석 일 때 보다 더 올라갔다.

 

일반 티켓 가격도 작년 대비 천 원씩 올랐다.

 

 

작년 가격

※프리미엄석, 테이블석, 익사이팅존석, 블루석, 외야석의 일반 티켓 가격은 아직 확인할 순 없지만 마찬가지로 작년 대비 인상이 예상된다.

 

 

작년 레드석   평일/주말 14,000원/16,000원       네이비석 평일/주말 11,000원/13,000원

 

올해 레드석    평일/주말 15,000원/17,000원      네이비석 평일/주말 12,000원/14,000원

       오렌지석 평일/주말 16,000원/18,000원      

 

그래서 12게임권 가격도 2만 원씩 올랐다. 

네이비 기준 11만 원 → 13만 원

 

사실 매년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정말이지 내 월급 빼고 다 올라간다...

(10년 사이 입장료가 두배가 됐다. 관람 환경이 10년 전보다 2배 좋아졌는지는 의문이다...) 

 

평일 화수목 경기 제외 금토일 주말 경기만 관람한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정해진 경기 일정으로는 35번의 홈경기를 볼 수 있다. (물론 중간중간 미세먼지나 우천으로 취소되겠지만)

 

주말 경기를 네이비석에서 12게임권으로 관람한다면

 

개별 티켓 구매 시 네이비석 주말 가격 14,000원 * 12 티켓 = 168,000원 

네이비석 12게임권은 130,000원이니까 38,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단순 계산이다.

거기에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예매/취소 시 이점까지 더해지니 

가족,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혼자 가면 더 좋고...

 

 

주의사항

이미 공고에 있긴 하지만 

시즌 내내 12게임권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5월 31일까지이다.

엘지 트윈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거쳐야 구매할 수 있다. (유료회원이 아니어도 일반 온라인 회원 가입만으로도 가능)

게임권은 ID당 네 번 구매 가능하다.(총 48게임권)

그리고 부분 취소가 되지 않는다.

4석을 예매했는데 일행 1명이 못 가서 1석만 취소를 하고 싶다면 전체 취소를 하고 3석을 다시 예매해야 한다.

 

 

 

 

 

그럼 올해도 즐거운 야구 관람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