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창립 70주년 2020 한국의 주화

 

 

 

한국조폐공사에서 한국은행 창립 70주년 특별현용주화세트'한국의 주화'를 발행하였다

발행량은 7만 세트이며 프루프(Proof)급 세트로 발행하였다

프루프는 수집 목적으로 특수 가공 처리한 주화를 말한다

프루프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주화와는 달리 문양이 새겨진 도안 부분은 무광택 처리하고 바탕 부분은 광택 처리를 하여 화려하게 반짝거리도록 한다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구매 신청을 하였다

7만 세트 한정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그보다 많이 신청이 이뤄질 경우 추첨을 통하여 당첨자에게 판매가 이뤄진다

1인 5세트까지 구매가 가능하였지만 개인 소장용으로 1세트만 신청하였다

 

 

 

 

며칠 후 당첨 발표날 조회를 해보았다

 

 

 

 

 

 

 

운이 좋게도 1세트만 신청했는데 당첨이 됐다

 

 

 

 

주화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물건을 받아본 사람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중 품질 문제가 지적되는 것이 보였다

찍힘, 스크래치, 지문 등 부정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프루프 제품에서 나와선 안 되는 문제들이었다

 

 

주화는 아크릴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상자 뚜껑 안쪽면에 주화명세서가 인쇄되어 있다

 

주화를 꺼내면 전시를 위한 받침대가 들어있다

 

택배가 도착해서 하던 일을 멈추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상자를 열어보았다

다행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

 

2020년은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특별하게 느껴지는 해라서 이것을 혼자 조용히 기념할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찰나 이번 기념주화 발행 소식을 듣고 무지 반가웠었다

 

오래 잘 소장하여 좋은 추억거리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