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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클라스트 P10HD 태블릿 구매 후기
    취미 2020. 7. 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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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 11번가에서 154,000원 구매

    ※ 판매가 159,000원 - 판매자 제공 쿠폰 5,000원 / 본품만 구매(충전기 미포함) / 케이스 별도

        LTE모델도 있다(1만 원 추가)

       

     

    유튜브, 카카오TV 프로야구 생중계, 동영상 강의, 인터넷 검색 목적

    10.1인치, C타입 충전, 3.5mm 이어폰 단자, 마이크로SD카드 슬롯(128GB까지 지원),

    안드로이드 9.0, 메모리 3GB, 와이파이 2.4GHz / 5GHz, 블루투스 5.0, 배터리 6000mAh

     

    10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을 보이는 다른 제품은 없어 보여 구매를 결정했다

    초, 중, 고등학교 개학을 전후하여 시장의 태블릿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랐었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 생각한다

    부담 없는 저렴한 제품군을 찾는 소비자층이 크게 늘면서 태클라스트 P10HD 또한 

    구매예약 대기자까지 생기며 2-3주를 기다려야 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대기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한 상태이다

     

     

    기본적으로 액정에 스크래치 방지 필름이 부착돼있다 

    옵션으로 필름이 추가 구매 가능하지만 기본 부착돼있는 필름도 쓸만해 보인다

    아래 사진을 보면

    우측 상단에 영어 문구로 쓰여 있는 부분을 잡고 천천히 당기면 필름 겉포장이 벗겨진다

     

     

    구글 계정 로그인 과정과 OS업데이트 확인 과정을 거치고

    곧바로 와이파이를 연결 후 카카오TV 앱을 설치하여 프로야구 생중계를 켜보았다

     

    1080P HD 화질 수준에도 끊김 없이 잘 나온다

    유튜브도 마찬가지

     

    유튜브 재생 스크린샷
    유튜브 재생 스크린샷

    스트리밍 시 사용에 큰 문제점은 없었다

    다만 기본 내장스피커는 음악 감상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이어폰으로 듣거나 조그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라도 연결해서 들어야 한다

     

    태블릿으로 사진촬영 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카메라 성능이 요즘 스마트폰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

     

    낮에 조명 없이 찍은 사진과

    책상 조명을 켜고 찍은 사진

     

    P10HD 낮에 실내에서 조명 없이 찍은 사진

     

    P10HD 위 사진에서 책상 조명을 키고 찍은 사진

     

    실내에서는 밝은 조명이나 자연광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노이즈 없이 촬영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는 자글거리는 노이즈 때문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어두운 방 안에서 아주 작은 조명 하나만 켜놓은 상태로 P10HD와 스마트폰(LG G8)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아무 설정 없이 기본 카메라 앱으로 촬영 버튼만 눌러 사진을 찍었다

     

    왼쪽 P10HD 오른쪽 G8

    P10HD는 과거 피처폰 수준의 결과물이다 어두운 곳에서는 촬영을 포기하는 것이 맞다

    반면 G8은 보다시피 요즘 스마트폰의 성능대로 실제 실내 밝기보다 좀 더 밝고 노이즈 없는 사진이 나왔다

    어차피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는 일은 거의 없을 테지만 영상통화를 하게 될 경우

    반드시 밝은 곳에서 해야 할 것이다

     

    와이파이의 경우 

    5GHz를 지원 한다 아래 속도 측정을 보면 

    영상 스트리밍에는 문제없어 보인다

     

     

    위 화면을 보면 다운 120Mbps / 업 113Mbps 으로 결과가 나왔다

    동일 와이파이 신호에 LG G8 스마트폰을 연결 후 속도측정을 해보면

    다운과 업 속도 모두 300Mbps 언저리의 속도가 나온다

     

     

    아쉬운 점을 몇 가지 더 말하자면

     

    - 무게

    제품 무게가 무겁다 

    휴대용이라는 사용 목적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큰 단점이다

    침대에 누워 한 손으로 제품을 들고 나머지 한 손으로 화면을 터치하며 쓰기엔 매우 힘들다

     

    - 기본 앱으로 제공되는 것 중에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갤러리와 음악 앱이 없다

    사진을 찍거나 인터넷으로 이미지를 저장하면 기본 설치돼있는 구글 포토앱으로 보거나 다른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음악도 마찬가지

     

    - 마이크로SD카드를 꽂을 때 

    가격이 가격인지라 마감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에 꽂을 때 보이는 것보다 좀 더 깊이 꼽아야 하는데

    손톱으로는 밀어 넣기가 힘들어 작은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뺄 때도 살짝 밀어주면 SD카드가 바깥쪽으로 빠지는데 이때도 손톱만으로는 힘들다

     

    이런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다 용서할 수 있는 건 결국 가격 때문이다

    15만 원의 가격대에 안드로이드OS 환경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10인치의 화면으로 음악, 동영상, 웹서핑, 스트리밍 등을 즐길 수 있다

     

    태블릿의 기본은 하는 제품이므로 앞서 말한 아쉬운 점들을 모두 보완하고

    좀 더 여러 가지 좋은 기능을 얹은 제품을 원한다면

     

    예산을 늘려서 

    쿠폰 할인을 받으면 20만 원 후반에도 구매가 가능한 LG G패드5와

    40만 원 언저리에 있는 삼성 갤럭시탭S 라이트가 있다

     

    결론 단순 동영상 감상이나 인터넷 사용 목적이라면 

    충분히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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