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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스터 시티 FC 유니폼 공홈 직구
    취미 2021. 7. 1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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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0/21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토트넘 경기를 아쉽게 패하며

    최종 순위 5위, 다음 시즌에도 유로파 진출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며칠 뒤 6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 

    공홈에 접속해 보니 마침 20/21 시즌 유니폼이 세일 중이었다

     

    이미 홈 유니폼은 작은 사이즈를 제외하고 모두 품절

    어웨이는 아직 큰 사이즈가 남아있어 주문을 서둘렀다

     

    간단히 영문주소 입력하고 카드결제를 하였다

     

    홈페이지 기본 화폐단위로 설정되어 있는 파운드에서 USD로 바꾸어놓고 가격을 확인했다

    파운드는 익숙지가 않은 데다 

    해외직구의 기본은 USD이니까(카드사 이중 수수료 때문에)

    그런데 최종 결제 후 카드사에서 받은 문자에는 파운드로 찍혀있었다

    화폐단위 설정을 USD로 바꾸어도 어디까지나 구매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

    실제 결제는 파운드로 되었다

     

    USD 기준으로 유니폼 가격 대략 45불 + 이름&넘버 마킹 + EPL패치를 더하니 64불이 나왔고

    국제배송료 20불을 더해 84불이었다

     

    최종 한화 10만 7천 원이 지불되었다

     

     

    결제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레스터 시티 온라인샵 담당자한테서 이메일이 한통 왔다

    개인통관번호를 알려달라는 메일이었다

    통관번호를 몇 번이고 확인하며 기입했으나 어찌 된 영문인지 누락된 모양이었다

     

    근데 오늘 일요일인데... 현지시간으로도 일요일 오전 시간인데

    잠시 놀라 이커머스 운영시간을 확인해 보니 일요일도 적혀있었다

     

    Our E-Commerce Department opening times are as follows -

    Monday – Friday: 09:00 – 17:00

    Saturday:  09:00 - 17:00

    Sunday: 10:00 - 16:00

     

    어쨌든 바로 답장으로 알려주었다

    그리곤 또 얼마 후 바로 확인되어 바로 발송하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산업혁명과 근대자본주의가 탄생한 국가여서 그런가

    일요일에도 신속한 일처리를 해주는 모습에 감동과 측은함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사흘 뒤 수요일 

    DHL 국제배송으로 택배가 현관 앞에 도착했다

    박스도 아니고 택배비닐에 쌓여 저 멀리 영국 땅에서 날아왔다

    DHL이 그려진 송장스티커만 아니었음 어디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티셔츠가 왔나 싶었을 거다

     

     

     

    마킹은 제이미 바디

    사이즈는 2XL

    한국과는 다르게 해외 사이즈는 큼직큼직해서 좋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입어 봤을 때 목부분이 조금 작다

    오래 입으라는 배려인 것 같다 

    몇 년 입어도 목이 늘어나서 못 입는 일은 없도록 하는 배려...

     

     

    마무리는

    20/21

    21/22 유니폼 비교사진

     

     

     

    20/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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