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G트윈스 회원 모집 공고

 

 

 

시즌을 준비하는 야구팬들이 이때쯤 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구단 회원가입

단순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별개로 매년 진행되는 유료회원제도가 있다

지난 1월 20일에 LG 트윈스의 달라진 회원제도 안내 및 모집 공고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매년 회원제도가 발표되면 그때마다 제도 내용이 조금씩 달랐고 잡음은 늘 있어왔다

 

그런데

올해는 그 정도가 다르다

발표와 동시에 가장 많은 잡음이 뒤따르고 있다

아래 공식 자료를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회원 종류는 세 가지이다

 

좌석형, 티켓형, 상품형

 

좌석형은 기존 시즌권이며 한 시즌 동안 고정된 자리를 구매하는 것이고

티켓형은 12게임권으로 따로 판매하던 것에 8게임권과 20게임권을 추가한 것이다

상품형은 기존유료회원제도이다 레이디스 회원, 젠틀맨 회원, 틴에이저 회원, 엘린이 회원 등 

과거 모집하던 회원 종류를 정리하여 성인대상 회원은 없애고 틴에이저와 엘린이 회원만 모집한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불만사항은

 

상품형의 성인회원 부재다

 

지금 제도라면 성인이 회원가입을 원할 경우 티켓형 중에 가장 저렴한

네이비석 8게임 83,000원을 구매해야 회원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야구장 직관은 못가도 중계로 야구를 응원하던 팬들 역시 성인회원가입을 해오고 있었다

회원비를 내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회원가입 혜택 예를 들면 팬북, 달력, 예매 가능한 포인트 등이 있었다

또한 LG 트윈스는 연속 회원가입제도를 통해 회원가입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이어오는 팬들을 위해

5년 단위로 혜택을 주어 많은 팬을 모으고 또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런데 올해 바뀐 회원제도는 일반 성인들은 좌석형과 티켓형으로만 가입이 가능하고

모집 숫자 또한 좌석 수를 초과하여 모집할 수 없기에 굉장히 제한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많은 LG 트윈스 팬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상품형에 성인을 추가하여 받기를 요구하고 있으나 구단 프런트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계정을 통한 회원 모집 홍보 게시물의 댓글 대부분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지만

마찬가지로 소통은 없는 상태다

지금까지 봐서는 기존 발표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