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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지수
    취미 2020. 4. 10. 00:58

     

     

     

    주가지수는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수로, 산출방법에 따라 크게 주가 평균식과 시가총액식으로 나눌 수 있다.
    주가 평균식은 일반적으로 채용종목의 주가를 합계하여 종목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미국의 다우존스 공업주가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s, DJIA)와 일본의 닛케이(Nikkei) 225가 대표적인 예이다.

    시가총액식은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함으로써 현재의 주가 수준을 계산한다. 시가총액식은 증권시장이 커지면서 단순 평균 방식으로 산출하는 주가 평균식의 합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등장하였다. 미국의 S&P 500, 일본의 TOPIX, 홍콩의 Hang Seng, 한국의 KOSPI 지수, KOSDAQ지수 모두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산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KOSPI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를 대상으로 한다. 그럼 KOSPI 지수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2011년 12월 1일 KOSPI 지수는 1,916.18이었다. 이것은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의 코스피시장 규모를 100으로 했을 때 2011년 12월 1일의 시장 규모가 약 19배 커졌다는 것을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에 KOSPI 지수가 있다면, 코스닥시장에는 KOSDAQ 지수가 있다. KOSDAQ 지수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증권시장으로 1996년 7월 1일을 기준시점으로 산출한다. 최초의 기준지수는 100이었지만 초기의 벤처거품이 해소되고 지수가 너무 낮게 산출되면서 미세한 시장 상황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결국 2004년 1월부터 기준지수를 1,000으로 조정하고, 이전 지수도 소급하여 조정하였다.

       주가지수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반영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선행지표로 쓰이는 등 미래의 경제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일부 대형주의 등락이 주가지수 전체에 변동에 영향을 미쳐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음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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