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렌무(SRM) - 6029LUC 폴딩나이프

 

 

 

 

산렌무

 

三刃木, Sanrenmu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중국 나이프 제조업체이다

 

산렌무 중국 공식 웹사이트

Srm official website - SRM (srmknives.com.cn)

Srm official website - SRM

 

 

산렌무 해외 웹사이트

SRM OUTDOOR (srmknives.com)

SRM OUTDOOR

 

'三刃木'라는 이름은

 

창업주 梁晓의 이름에서  '梁'을 파자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해외에선 'Sanrenmu'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선 '산렌무' 혹은 '산레뮤'로 불려진다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를 보아도 알 수 있듯 'SRM'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SRM means "Stay Ready for More"라고 홍보하고 있다

 

 

 

산레무가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중국에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꽤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대륙의 실수'의 대표적 예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유명 회사들의 OEM 생산을 해오며 생긴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좋은 강재로 훌륭한 품질과 마감을 보여주는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주목을 받을 수밖에

 

물론 독자적 디자인이 아니라 기존 유명한 제품을 카피하여 만들다 보니

 

무조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많은 현대 중국기업이 그러하듯 카피캣의 전형

 

 

 

이번 구매한 나이프는 6029LUC  모델이다

 

오픈마켓에서 2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구매한 제품의 색상은 베이지

 

칼날에 '三刃木'가 새겨져 있다

 

잠금장치도 있어서 칼날이 갑작스레 접히는 걸 방지해준다

 

손잡이 옆부분에 'MADE IN CHINA'가 쓰여있었는데

 

물티슈로 닦으니 깨끗이 사라졌다 

 

고객 배려인가? 싶은 생각에 살짝 웃음이 나기도

 

 

 

 

 

 

실물 크기 비교를 위해 담뱃갑 위에 올려봤다

 

접은 상태에서 담뱃갑보다 길이가 짧다

 

 

손잡이 끝에는 고리를 달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고

 

포켓 클립이 있어 바지 주머니나 허리에 고정하기 좋다

 

 

데일리용으로 적당한 크기와 무게, 디자인, 기능, 가격까지 두루 갖춘 좋은 포켓나이프이다

 

괜히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게 아니다

 

다만 유명 디자인들을 카피한 제품이라는 것이 흠이라면 흠

 

 

 

기술력이 있으니 추후에는 독자적 디자인으로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지만

 

과연 중국에서 그런 사례가 얼마나 있었는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