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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대 컵떡볶이 초간단 레시피
    취미 2022. 11.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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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컵떡볶이 초간단 레시피

     

    30대 이상이라면 누구가 가지고 있을 추억 하나 

    바로 방과 후 학교 앞 분식집, 문방구에서 팔던 컵떡볶이를 손에 쥐고 삼삼오오 모여 먹던 기억

     

    요즘 밖에서 파는 떡볶이들과는 달리

    달달하면서 컵떡볶이 바닥에 남은 국물까지 마시며 먹던

    그 맛이 가끔 생각날 때마다 아쉬웠던 분들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사실 아이들 상대로 파는 만큼 가격이 저렴해야 하고 그만큼 재료비도 저렴해야 하기에

    들어가는 재료가 사실 알고 보면 별 거 없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준비재료 : 밀떡, 어묵, 고춧가루, 설탕, 미원, 소금, 대파

     

    1. 밀떡을 물에 씻어 줍니다(집 앞 마트에 가니 밀떡 1kg 한 봉지에 2,500원, 한번 사면 4~5번은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2. 넓적한 어묵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3. 물 400~500ml (대략 라면 1개 끓이는 양 정도)를 끓여 줍니다

     

     

    4. 고춧가루 한 스푼

     

     

    5. 설탕 한 스푼

     

     

    6. 미원 티스푼으로 반 스푼

     

     

    7. 소금 살짝(간은 조금씩 맛을 보며 취향대로 넣으세요)

     

     

    8. 대파도 적당히 잘라 넣어줍니다(그 시절, 떡인 줄 알고 먹었다가 실망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9. 재료를 넣고 바닥에 달라붙지 않게 중불에서 천천히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세요

     

     

    10. 완성

     

    간단하게 어린 시절 먹었던 떡볶이 완성입니다

     

    추가 팁을 드리자면

    고춧가루는 입자가 고운 가루를 쓰시면 더욱 좋습니다

    지역에 따라 양배추를 넣던 곳도 있으니 양배추도 조금 넣으시면 

    각자 기억하는, 추억의 그 맛에 좀 더 가까운 맛을 내실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아이들을 상대로 저렴하게 팔기 위해선

    당연히 들어가는 재료도 비싼 것은 쓸 수 없기에

    일반적으로 요리할 때 쓰이는 식자재 대신

    저렴하면서 쉽게 맛을 내는 것들로만 만드는 것입니다

    그 점 때문에 어려서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준 떡볶이보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는 500원짜리 떡볶이가

    왠지 더 끌렸던 이유입니다

     

    엄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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